동아일보 창간 91주년을 맞아 선정한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17회 남광희 KH바텍 대표이사와 21회 최재경 사법연수원 부원장께서 영예로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영광스러운 쾌거로 사료되어 동아일보에 실린 글을 옮겼습니다.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남광희(17회) 최재경(21회) 두명의 동문 선정되다 2011-04-07 18:37:04
*** 남광희(17회) KH바텍 대표
초정밀 금속 다이캐스팅 분야에서 신소재, 신공법의 꾸준한 연구개발(R&D)투자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기술 수요를 충족시키고 으며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고난이도의 복합슬라이드힌지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어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연평균 30%이상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결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10년 뒤 내 분야와 나의 모습 KH바텍이 속해 있는 정보통신(ICT)산업분야는 다른 어떤 산업군보다 역동적이고도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분야여서 미래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하나 분명한 건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데 필요한 기술과 디자인에서 모방(follower)보다는 혁신이 주도(first mover)하는 회사만이 지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좋은 인재를 키워야만 10년 뒤를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쯤엔 다양한 요소기술로 더 많은 고객과 거래하여 큰 수익을 낼 것이니까. 그 재원으로 “가장 근무하고 싶은 회사 1위”를 만들어서 젊은이들이 열정적으로 일에 매진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 내가 본받고 싶은 인물 욕심 많다고 하겠지만, 젊을 때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처럼 창의적으로 일하여 훌륭(Great)한 회사를 만들고 싶고, 나이 들어서는 자연인 “빌 게이츠”처럼 태어나고 키워 준 사회에 기여하는 현명(Wise)한 사람이 되고 싶다.
** 내가 받은 교육, 하고 싶은 교육
나에게는 교육보다는, 자란 환경이 더 많은 영향을 준 것 같다. 도시로 학업 때문에 나와 보니 시골 고향의 궁핍한 삶들과 차이가 많았고, 자연스레 더 나은 삶을 희망하게 되고 그러한 연유로 학업이든 사회생활이든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객지에서 혼자 살아야 했기에 뚝심도 강해졌고, 이러한 여러가지들이 바탕이 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 보다는 “해야 할 일” 위주로 살아 왔는데, 하고 싶은 일을 일찍 찾아서 노력했다면 성과와 자신의 만족도 더 컸을 것이다. 자녀들에게, 후학들에게 “좋아서 몰입할 수 있는 일”을 찾길 바라고 그일이 자신과 주변에 긍정적으로 기여해서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 ** 내 인생의 결정적 순간 두 번의 전환점이 있었다. 첫 번째는 1980년대 외국계 회사에서 일찍 찾아 온 안락함이 싫어서 삼십대 후반에 두려움 없이 창업한 것이고, 두 번째는 2000년대 중반 국내 대기업 의존도를 줄이고 해외시장을 과감히 개척한 것이 그것이다. 창업 이래 처음으로 해외고객인 지멘스(나중에 휴대폰사업을 포기해서 손실을 봤지만)와 2005년 거래를 시작하면서 경험한 많은 것들이 이후 노키아, 림, 애플 등등 해외고객 확보에 초석이 되었다.
** 절망에 빠졌을 때 버팀목 정말 힘들 때 나는 고향을 찾는다. 어릴 때 뛰놀던 내와 산과 들에서 피로를 씻고 위안을 얻고, 그 시절 거기에 살던 사람들의 고된 삶을 느끼고 나면 다시 용기가 생긴다. 정말 내고향은 심심산골이라서 아직도 60년대, 70년대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데, 지금 서울에 살고 있고 또 런던, 뉴욕, 파리에도 자주 다니는 나로서는 잊어버린 초심을 찿고 마음을 다잡는데는 그 곳만한 곳이 없다. 내마음을 추스리는데는 이성보다는 감성이 더 약효가 좋은 것 같다.
** 이것만은 하지 않겠다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상황논리에 따라 한 배 타고 있는 직원들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은 절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선원 없는 선장이란 허깨비가 아닌가. 다른하나는 내 아내와 두 딸을 위해 더이상 바쁘다는 이유로 소홀하게 대하지 않으려고 한다. 미안한게 너무 많다, 나의 가족인데 말이다.
(다음은 참고자료 기사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인 언스트앤영(E&Y)한영회계법인이 지난 25일 '제4회 E&Y 최우수 기업가상(Ernst & Young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을 통해 총 6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남다른 비전으로 성공을 일궈낸 기업인들의 노력과 열정, 성과를 축하하고 전 사회에 기업가 정신을 고취,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986년 미국에서 출범한 이래 현재 50여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경영대상이다. 최고상인 '마스터상'을 수상한 서 대표를 포함해 류진 풍산그룹 회장(산업재 부문), 남광희 KH바텍 대표(테크놀로지 부문), 박종원 코리안리 대표(보험 부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라이징스타상), 최승옥 기보스틸 대표(특별상) 등이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권승화 E&Y한영 대표는 "오늘날과 같은 격변의 시기에 우리에게 절실한 것이 바로 기업가 정신과 비전"이라며 "E&Y한영은 계속해서 탁월한 기업가를 발굴하고 성공을 향한 그들의 여정을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4회 최우수 기업가상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3일 출범 리셉션을 시작으로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서류 심사, 개별 현장 인터뷰, 심층 평가, 최종 심사 등 5개월에 걸친 엄정한 선정 절차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에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박정인 현대모비스 고문,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김대식 보험연구원 원장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했다. 주요 평가 기준은 ▲기업가 정신 ▲혁신성 ▲성실성 ▲재무성과 ▲전략적 방향 ▲국가 및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력 등 여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전여옥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전년도 수상자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기사입력 2010-11-26 06:55:18 동아일보
*** 최재경(21회) 사법연수원 부원장 2011-04-07 18:37:04 서울 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찰청 중수부 수사기획관을 지내며 굵직한 사건을 다수 맡았다. 강직하고 능력이 출중한 검사로 평가받는다.원칙주의자로 좌고우면하지 않으면서도 무모하지 않는 업무처리가 돋보인다. 주변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신변관리에도 투철하다. 법조인으로서 필요한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어 향후 법조계를 이끌고 갈 큰 재목으로 꼽힌다.
** 10년 뒤 내 분야와 나의 모습
법원, 검찰, 변호사 등 법조계는 로스쿨 제도, 범죄 척결 요구 증대 등의 요인으로 상전벽해의 변화를 맞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특성이 살아있는 가운데 인권 보호와 정의 실현의 기능을 신속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선진적 사법제도의 구현과 정착에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내가 본받고 싶은 인물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 일제 징용과 6·25 전란 등 여러 가지 힘든 시련을 겪으셨음에도 늘 당당하고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나도) 아무리 바빠도 늘 책을 갖고 다니면서 조금의 자투리 시간만 나도 독서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해왔다.
** 내가 받은 교육, 하고 싶은 교육 부모님으로부터 ‘바르게 살되, 남의 어려운 사정을 헤아리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을 듣고 자랐다. 자식들에게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남을 배려하고 남의 말을 경청하면서 남의 아픔에 깊이 공감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
** 내 인생의 결정적 순간 대학 시절에 성직자, 기자와 법률가 등 여러 진로를 고민하다가 결국 법률가의 삶을 살게 되었는데 후회는 없지만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은 평생을 지고 가는 것이다. 젊은 날 갈등하던 때의 고심을 잊지 말아야 인생의 종점에서 큰 미련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절망에 빠졌을 때 버팀목 일본 검사 가와이(河井)씨의 명저 [검찰독본]. 전후 일본에서 불세출의 특수검사로 불린 가와이 씨가 검사 생활을 하며 고민하고, 분발했던 역정을 읽을 때마다, 강인한 외국 동업자의 지혜와 열정에서 큰 힘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 이것만은 하지 않겠다 법불아귀(法不阿貴),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초심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권세에 아첨하고 강한 쪽에 빌붙는 법률가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없을 것이다.
1985 - 제27회 사법시험 합격 - 1988 사법연수원 제17기 수료 1988 -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1990 -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 검사 1992 - 법무부 검찰3과 검사 1994/09 - 2000/02 서울지방검찰청 특수1부 검사 2000/03 - 2001/06 대구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2000/07 -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지청장 2001/06 - 서울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2002/02 - 법무부 검찰국 검사 2003/03 - 법무부 검찰국 검찰2과 과장 2004/06 - (현) 수원지방검찰청 형사4부 부장검사 2005/04 - 2007/03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1과 과장 2007/03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 부장검사 2008/03 - (현) 대검찰청 수사기획관 2009/01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3차장검사 2009/08 - 법무부 기획조정실 실장 (검사장급) 2010/07 - (현) 사법연수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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