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담보하지 않는 철도는 국민의 믿음 잃는다”…
행시 제24회,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퇴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김광재 전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 제4대 이사장에 취임한다.
김 신임 이사장은 23일 오전 10시 대전에 있는 철도시설공단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김 이사장은 “안전을 담보하지 않는 철도는 국민의 믿음을 잃는다”며 “철도전문기관의 위상에 맞는 기술력과 주요 자재의 기술국산화를 통해 안전과 철도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기업만이 지속가능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공단 임직원은 늘 국민의 공복으로서 기본자세를 잊지 말아달라”고 공직자로서의 청렴과 윤리를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영남대를 나와 캐나다 맥길대학교 항공우주법대대학원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제24회로 공직에 들어와 철도청 순천지방철도청 장성역장을 시작으로 교통부와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고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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