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실(1973)
방송반(1992)
T.B.C. -방송부-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대구고등학교 방송부 TBC입니다. 대구의 모 방송국과 이름이 같아 간혹 오해도 받지만 그보다 훨씬 더 오래된 16년이란 역사를 지닌 자부심 있는 작은 방송국입니다.
먼저 저희들은 아나운서, 엔지니어, 프로듀서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파트별로 하는 일을 보면
먼저 아나운서는 아시는 바와 같이 방송을 진행하고, 엔지니어는 기계에 관한 모든 일을 담당하고 있으며, 프로듀서는 방송 멘트를 쓰고 아나운서, 엔지니어에게 사인을 주는 일을 합니다.
또한 저희들은 학교 행사의 전부를 책임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을 일을 하였으며, 교우 여러분의 점심시간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교내 방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와서 급식과 1, 2학년의 점심시간이 달라져서 많은 어려움이 생겼지만 그래도 한 명의 청취자에게도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1999년의 기억들을 돌이켜보면 먼저 바로 저희들! 16대 TBC 부원들의 탄생. 그리고 저희의 최대의 행사인 제10회 ‘울림 방송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이 행사는 무엇보다 작년에 하지 못했다는 핸디캡을 가져서 연습하는 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졸업한 선배님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끝마쳤습니다.(이 글을 빌어 도와주신 그리고 방송제를 지켜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또 감사.)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이 열악하고 미약한 시설이라 활동하는데 많은 힘이 들지만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똘똘 뭉친 저희들은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더 발전되고 더 믿음이 가는 TBC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2000년에 있을 저희 11회 ‘울림 방송제’도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여기는 싱그럽고 알찬 대구고등학교 교육 방송국입니다. 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