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반 : 책 속의 길을 열다
1976년 도서관의 주요행사를 보면 도서관 서고의 확장과 대출방식의 변경을 비롯하여 가을에는 우수 독후감 표창 및 다독자 표창이 있었다. 그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서고의 시설확장과 장소변경 : 제2교무실로 사용되던 교실을 도서관에서 인수, 새로이 단장하여 서고로 개관했다.
2. 대출방식의 변경 : 폐관식에서 개관식으로 바꾸어 학생들의 도서대출이 용이해졌을 뿐만 아니라, 일을 보는 도서위원들도 일을 하기가 매우 쉬워졌다. 이에 따라 대출량도 훨씬 늘어서 지난해보다 1,000여 권이 늘어 5,128권을 기록하였다.
3. 우수 독후감 표창 및 다독자 표창 : 독서열의 신장과 독후감 쓰는 요령들을 학생들에게 교육시키기 위하여 개최된 이 행사에서는 독후감 쓰기에서 전교생이 참여하여 2,000여 편의 작품이 창작되어 그 중에서 우수작을 뽑아 시상하였고, 이와 더불어 다독자 수상도 실시하였다.
독후감 쓰기 우수작
3학년 : 김국진, 박명기
2학년 : 노기준, 한성진, 이기순
1학년 : 김재형, 유정호, 최부도, 남기만
다독학생 표창
3학년 : 김정무, 김헌택
2학년 : 서우현, 조규석, 조연한
1학년 : 강성인, 유상복, 조항구, 하정훈, 이광진
개교와 함께 설치된 도서실이 그 동안의 학교발전과 더불어 비약적인 성장을 하여, 이제는 서고와 열람실이 따로 마련되어 아담한 도서관이 되었으며, 10,000여 권에 달하는 장서로 학생들과 선생들의 지식․정보․교양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시설면의 부족함도 보완되었고, 특히 운영면에서 종래의 폐가식에서 개가식으로 바꿈으로써 학생들의 이용이 한결 쉬워졌다. 연간 대출도 급격히 증가하여 도서부원들이 즐거운 비명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좀더 계획적이고 효과적인 독서지도를 위해서 평소에 독서방법, 독서위생, 양서선택, 독후감 쓰는 요령 등을 교육하며 독서주간에는 우수 독후감 표창, 다독자 표창 등으로 학생들에게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도서관 장서(1962)
도서관 개관식(1962)
학교도서관 장서(19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