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테니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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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3-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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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년 3월 창단 이래 테니스부의 활동상황은 다음과 같다.

 

연번

활 동 명

월 일

장 소

전 적

참가팀수

비 고

1

테니스코트 3면 시설

1967.

5, 16.

교사 김재련, 이성재

2

테니스부 창설

1968. 3.

부장교사 : 남경희

(1968.3.1.∼1973.11.30.)

3

대외경기 참가.

대구구락부 조직

1969.

∼1970.

임정일, 이동선, 강윤식, 소우영, 조상훈

4

경북 주최

선수권대회 참가

1971. 11.

20.∼22.

대구코트

단체 1위

2팀

도내 대회에 출전

5

전국 춘계 종별

테니스선수권대회

1972. 4.

19.∼23.

원주1군

사령부

복식 3위

20조

전국규모대회 처녀출전

김재구, 김영조

6

한일 고교 교환경기

한국대표 선발

1972. 7.

5.∼8.

서울

장충코트

6위

60명

여상운 선수 선발

7

전국춘계종별대회

1973. 4.

3.∼8.

대구

사대부고

복식 1위

30조

김용수, 박은태

처음 전국재패

8

제1회 교육자대회

1973. 5.

10.∼12.

대구코트

단체 3위

17팀

본교 교직원

9

제5회

문교부장관기대회

1973. 6.

25.∼29.

서울

장충코트

단체 2위

박은태, 김용수, 김태열,

이태환, 권정혁, 김강수,

장준규

10

제1회 소강배대회

1973. 7.

서울

장충코트

단체 2위

박은태, 김용수, 김태열,

이태환, 권정혁, 김강수,

장준규

11

제2회 소강배대회

1974. 9.

1.∼6.

서울

장충코트

단체 3위

12팀

부장교사 : 이원영

(1973.12.1.∼1975.2.28)

12

제6회

문교부장관기대회

1974. 4.

22.∼25.

서울

장충코트

단체 2위

13팀

김태열, 이태화, 권순표, 권정혁, 장준규, 김광수,

김 철, 최태경, 박일구

13

제8회

한성구락부초청대회

1974. 4.

26.∼29.

서울

장충코트

복식 1위

16팀

김태열, 권정혁

14

제9회

전한국 주니어대회

1974 .5.

15.∼19.

서울

장충코트

복식 3위

20팀

15

제9회

한성구락부초청대회

1975 .5.

2.∼4.

서울

장충코트

단식 2위

권정혁

16

제56회

전국체육대회

1975. 10.

7.∼12.

대구

경북대

단체

공동 1위

11팀

부장교사 : 이기열

(1975.3.1.∼1978.3.1.)

17

제11회

전한국 주니어대회

1976. 5.

7.∼10.

경기수원

복식 2위

37팀

김 철, 최태경, 최기훈, 박상곤, 김신규, 김명호

18

제11회 전한국

리틀주니어대회

1976. 5.

7.∼10.

경기수원

복식 3위

23팀

박상곤, 마호경, 황덕모, 마호경, 이건수, 이본환

19

제12회 전한국

리틀주니어대회

1977. 5.

9.∼14.

충북충주

복식 3위

29팀

황덕모, 강성국

20

제5회 소강배

쟁탈 전국대회

1977. 7.

26.∼30.

서울

장충코트

단체 1위

18팀

창단 10만에 단독

단체 우승

21

중산육성회

우수장학생 선발

1977. 7.

25.∼30.

소강

중산육영장학회

황덕모(7만원)

 

 

본교 테니스부가 1975년 제5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 1위를 한 소감을 달구 제11호에 수록하였는데 발췌 전재하면 다음과 같다.

 

 

제5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서

 

교사 이 기 열

 

…(전략)… 대구고등 테니스부도 1969년에 학교 교기종목으로 선정되면서 창설되었다. 이렇게 창설된 테니스부였지만 초기에는 환경적 요인, 경제적 뒷받침, 테니스 선수를 거친 선배 없는 여러 가지 불리한 여건 아래서 겨우 명맥을 유지했을 뿐 이렇다 할 전적을 남길 수 없이 취미활동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연륜이 쌓이면서 선수구성에 호조를 보여 1971년부터 선수들의 기능이 향상되고 대외경기에도 참여할 수 있는 팀으로 면모를 갖추면서 선수들의 좌표가 수립되었다. 이렇게 하여 선수 모두는 어려운 조건 밑에서 피나는 노력을 하였으나 별다른 전적을 남기지 못한 채 1972년도에 접어들었다.

 

이때부터 지방 및 전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회에 약간 두각을 나타냈으나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하였다. 그러나 1973년에 와서는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구력이 쌓여 대범한 팀으로 전환하여 초봄 전반기부터 지방대회에서 입상하는 영광을 차지하더니 후반기에 가서는 개인 단ㆍ복식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1974년에는 지방 대회를 수차 제압하고 나아가서는 제6회 문교부장관기 쟁탈 전국남녀테니스대회에서 복식 준우승의 영광을, 4월 26∼29일에 서울 장충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 제18회 한성구락부초청대회에서는 전국의 강자를 모조리 물리치고 개인 복식전에서 김태열ㆍ권정혁 선수조가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으니 이 영광은 맥 빠진 대고 테니스부 진로에 이정표가 됨은 물론, 학교 당국이나 주위의 테니스 동호인에게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중략)… 1975년 4월 부산에서 개최된 전국춘계남녀종별대회에 우리 선수들은 필승에 대한 자신감과 기백을 가지고 참가하였지만 불운이 뒤따르는 대진운과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미비로 실력발휘는커녕 실망으로 자신을 잃은 채, 뒤돌아섰던 그날은 너무도 원통하였던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패인을 분석하고 자신감에다 중점적인 훈련을 하여 각종 지방대회를 모조리 석권하고, 5월 서울에서 개최된 19회 한성구락부초청전국테니스대회에서 본교 주장 권정혁 군이 48개 팀 선수들을 물리치고 랭킹 2위를 마크하는 기쁨을 안겨 주었고, 또 제10회 전한국주니어테니스 겸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권정혁 군은 단식에서 전국 3위와 복식에서 영남대학 김동환 선수와 혼합조로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하는 등 좋은 전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학교당국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선수들의 사기는 한층 더 높아졌다.

 

제56회 전국체전경북대표선발대회가 안동에서 개최되었는데 1차전에서 불꽃튀는 접전 끝에 3 : 1로 대구상고에 패했으나, 2차전에서 예상을 뒤엎고 본교가 3 : 1로 대구상고를 꺾으면서 점수는 1 : 1을 기록하여 3차전에서 출전여부가 판가름 나게 되었다. 3차전에서 우리선수들은 3 : 0으로 대구상고를 가볍게 제압하고 팀 창설 8년만에 처음으로 대구상고를 물리쳤고 아울러 전국체전 경북대표로 출전하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2000여 재학생과 60여 분의 교직원들은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고, 학교 당국에서도 우리 선수들에게 불고기 파티를 열어주는 등 여러 가지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힘입은 선수들은 광복 30주년기념 제56회전국체전에 대비한 특별 연습차 5일간 하계휴가를 마치고 105일이라는 긴 연습에 들어갔던 것이다. 이때는 삼복염천이 다가오던 시기라 30℃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서 특별연습, 합동연습 등 갖가지 명목으로 잠시도 쉴 새 없는 강훈련을 하여도 선수들은 제각기 목적을 의식하고 꾸준히 연습에 전념하는 것을 볼 때 감독으로서는 너무나 미더운 나날들이었다. 이렇게 연습에 박차를 가하던 중 전국체전 막바지에 접어들자 고된 연습에 선수들은 기진맥진하였고 각 단체에서의 연습에 대한 독려는 더욱더 책임감을 안겨 주었다. (중략)

 

10월 11일 전북대표인 숙적 전주고와 금, 은을 두고 불꽃 튀는 접전이 전개될 때 주위 사람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열광하기 시작하였다.

 우선 대구고팀은 오더(order) 작전에서 80% 우세하였고 홈그라운드의 이점 등 매우 좋은 조건 아래 1번 권정혁 선수가 전주고 실력대장인 임지호를 6 : 0, 6 : 1이라는 가벼운 전적으로 물리치는 그 순간 권정혁 선수의 다양한 기량과 묘기에 수많은 관중들과 각 시․도 임원들의 박수갈채와 우승의 함성은 경기장을 진동시켰던 것이다. 2번으로 출전한 장준규 선수도 전주고 주장인 오원식 선수를 3 : 3까지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던 중 예기치 않았던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어 12일에도 경기장 사정상 게임을 계속 진행치 못하여 우리팀에게 유리한 조건 없이 공동우승이 각종 매스컴을 통하여 발표되었을 때 경북도민은 서운함을 금치 못하였다. 이렇게 대구고 선수들은 조금도 게으름 없이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팀 창설 8년 이래 처음으로 전국을 제패하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맞이하였다.

 

이것은 오로지 지금까지 뒷받침을 아끼지 않은 학교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덕분이며 또 이번 대회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경북체육회, 도교육위원회, 경북테니스협회, 대구테니스클럽 등 각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아가서는 우리 2000여 재학생들이 평소에 테니스부에 대한 성원에 힘입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명단⟩

 

3학년 : 권정혁, 장중규, 김강수

2학년 : 김 철, 최태경, 최기훈

1학년 : 김영호, 김신국, 박상곤 (이상 9명)

감독 이기열⟨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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